캄보디아 대지미술

이 땅에 지천으로 널린 대나무와 갈대로 문을 엮었다 가장 흔하고 즉흥적인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신분여하에 관계없이 사방에서, 모두가 차별 없이 신전의 문을 통과할 수 있게 만들었다.

평등의 문이다. 만물의 바탕이 되는 자연의 요소와 시공간, 물리적 방위까지 포함하는 요소인 깃발에 영혼과 우주적 에너지를 담는다. 

 지금 움직이는 것은 바람인가 깃발인가 아니면 우리의 마음인가


최옥영의 대지미술 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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